미국에서 '반려견 계의 김연아'를 꿈꾸는 강아지가 포착됐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가 빙판 위를 잽싸게 미끄러집니다.
얼음 위를 움직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두 앞발에는 강아지용으로 특수 제작한 스케이트 신발도 신었습니다.
이제 곧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인 베니라는 이름의 견공입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베니!
20년 넘게 아이스 스케이팅을 가르쳐온 새 주인을 만나고 나서 삶이 바뀌었습니다.
주인과 함께 스케이팅 훈련을 하며 50가지의 묘기를 구사할 정도로 실력이 늘었는데요.
주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자신의 딸이 "생후 17개월부터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며
"베니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 스케이팅을 가르쳤다"고 말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가슴 따뜻한 주인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베니!
오늘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멋진 공연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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